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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가격이 인상되면서 난방비 폭탄입니다. 난방비 고지서를 받으신 분들이 훨씬 많이 나온 금액에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실내 적정온도와 적정습도에때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게 좋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낮은 온도를 유지해 건강 온도로 지내는 것이 겨울철 난방비 절약 노하우로가 되었습니다.
[18~20도 적정 온도 유지하기]
난방온도를 높이는 것보다는 적정 온도로 지내는 것이 건강도 챙기고 난방비 절약하는 지름길입니다. 보일러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1도만 낮춰도 평균 난방비의 7%를 절약한다고 합니다.
보일러를 20도에 맞춰놓고 지내거나, 5~6시간에 40분씩 돌려주면서 바닥이 차갑지 않은 정도로 유지하고 지내는데요. 해가 잘드는 낮동안은 22도까지 올랐다가, 밤에는 19도 내외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춥지않은 낮동안은 보일러를 외출로 해두는 편이고 외출 시엔 외출이나 12시간에 20분 정도 세팅해두고 지냅니다. 조금 추운가 싶기도 한 온도이긴 한데, 난방비 절약 꿀팁들을 잘 활용하시면 크게 춥지않게 보낼 수 있습니다.

[ 외부 공기 차단하기]
대부분의 차가운 공기는 창문이나 현관문을 통해 유입이 됩니다. 따라서 두꺼운 커튼, 문풍지, 뽁뽁이, 중문 등을 이용하면 단열 효과가 있어 실내 온도를 높여줍니다.
특히 웃풍이 있으면 아무리 보일러를 돌리고 히터를 돌려도 온도를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웃풍이 심한 집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창문에 비닐을 치고, 두꺼운 커튼을 달아줍니다. 창문이 잘 안맞아서 웃풍이 심한 경우는 문풍지보다는 비닐을 치는게 훨씬 찬바람을 막기 좋습니다.
겨울이 지나 매번 뗄 때마다 자국이 남는 것과 환기를 시키기 어려운 것이 단점입니다. 따라서 비닐을 칠 경우는 환기를 시킬 수 있는 창은 남기시길 바랍니다. 내 집인 경우 현관문 쪽에 중문을 설치하면 좋고, 중문을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 중문 대용으로 두꺼운 커튼을 설치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가습기를 활용해 적정 습도 맞춰주기]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면 열을 오래 간직해 보일러의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체감 온도도 올라갑니다. 따라서 같은 온도라도 습도가 높을 경우 더 따뜻하게 느껴지니 꼭 가습기를 활용해 적정 습도를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로 인해 위험한 경우가 아니라면, 안전하게 쓸 수 있다면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가열식 가습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기화식 가습기를 사용하다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해보니, 내부 온도가 오르는게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따뜻하게 입기]
원래는 겨울에 24도 정도로 지냈었는데, 겨울철 적정 온도를 알게 되고나서 19~20도 정도로 온도를 낮춰 지내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따뜻하게 옷을 입으니 생각보다 춥지 않더라구요. 난방비를 아끼려면 따뜻하게 입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체감온도가 많이 차이 나니까요. 일단 겨울 잠옷을 입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왕이면 조금 더 가격을 주더라도 두툼하면서 촉감 좋은 제품을 추천드려요. 겨우내 매일 입어야하니까요.
편한 후리스를 위에 입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거기에 두툼한 겨울 양말과 덧신을 챙겨신으시길 바랍니다.
손발은 금새 차가워지는 곳이라 체감온도가 많이 차이나니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 아니라면 꼭 신으시는걸 추천드려요. 한 자리에 오래 앉아서 작업하는 분이라면 담요도 추천드립니다. 상의가 춥다면 원피스형 담요도 있으니 그런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